종합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강화

304건 안전성 적합 검사, 위생물수건 1건만 부적합

 

(정도일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김종숙 연구원장)은 시중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용품에 대한 기준 규격 검사를 실시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야외활동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한 일회용 종이컵, 빨대, 타월, 화장지 등 11개 품목 총 304건의 일상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위생 용품별 기준·규격에 따른 pH, 중금속,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이며, 검사 결과 304건 중 303건에서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고 위생 물수건 1건에서만 세균 수 기준이 초과됐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유통 전 품질검사 차원에서 의뢰된 것으로, 신속한 조치와 인·허가 관련부서의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라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했으며, 재검사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개인의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용품 사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따라 다소비 위생용품의 정기적인 수거·검사로 도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