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울산교육청, 2023년 색깔있는 마을학교 공모

마을온종일돌봄사랑방, 꿈이음터 신규 운영

 

(정도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23년 색깔있는 마을학교” 운영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마을돌봄사랑방, 마을방과후학교, 마을소규모체험장 등 3가지 유형 46개 마을학교를 운영했다. 내년에는 마을돌봄사랑방 5개, 마을온종일돌봄사랑방 2개, 마을방과후학교 10개, 마을소규모체험장 15개, 꿈이음터 5개 등 5가지 유형 37개의 마을학교를 공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5년 차에 접어드는 마을학교는 초ž중ž고 학생은 물론 다문화 가정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등 울산지역의 모든 아동ž청소년에게 안전한 돌봄과 학교 밖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돌봄사랑방, 마을온종일돌봄사랑방, 마을방과후학교, 마을소규모체험장, 꿈이음터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마을돌봄사랑방’의 시간을 저녁 7시까지 연장하는 ‘마을온종일돌봄사랑방’을 새로 운영하여 맞벌이 학부모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했고, 학생들의 장기적인 진로ž소질 계발과 꿈 실현을 위해 ‘꿈이음터’를 신규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학교 운영자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지역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청소년 대상 유관기관, 사립작은도서관 등이다.


내년도 마을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을 대상으로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접수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6일 울산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을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와 취지에 적합한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 심사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단체를 확정하며, 마을돌봄사랑방은 3천만원, 마을온종일돌봄사랑방은 3천5백만원, 마을방과후학교는 6백만원, 마을소규모체험장은 4백만원, 꿈이음터는 5백만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공모 신청서 및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또는 각 학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육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 해 12월 8일 비대면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