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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구문화의전당 어린이명작무대 Ⅳ-환상 음악극 '리틀 뮤지션'

풍성하고 다양한 악기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족 음악극!

 

(정도일보)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 환상 음악극 '리틀 뮤지션'이 12월 3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펼쳐진다.


'리틀 뮤지션'은 중앙아시아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작은 악사’를 원작으로 한 가족 음악극이다.


앞서 ‘2018 에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어린이공연 베스트3’와 ‘2019 중국 상해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에 선정됐으며, ‘2017 이란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 연출상, 연기상, 음악상, 무대미술상 4관왕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해님이 얼어버려 어둡고 슬퍼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피리 하나를 들고 해님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작은 악사의 고군분투 모험담을 담고 있다.


서늘한 바람 소리, 커다란 대야 속 첨벙첨벙 시원한 물소리, 망가진 비디오테이프가 들려주는 숲의 소리 등 생생한 음향효과 및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악기 연주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음향효과 기법인 ‘폴리사운드(Foley sound)’는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장면들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뽁뽁이(에어캡)로 만든 중앙아시아 벌판의 눈보라와 얼음, 그림책을 뚫고 튀어나온 듯 무대 위에 펼쳐지는 한 줌의 햇빛 등 아날로그 소품으로 채워진 무대는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2월 2일(금)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관객들에게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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