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창원시 새마을회는 29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2022 창원시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18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은 춥고 비오는 날씨에도 배추 3,000포기, 무 1,000개 달하는 김장 재료에 직접 양념을 치대고 일일이 손수 포장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천여 세대에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홍판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매년 새마을지도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새마을회는 55개 읍면동의 협의회‧부녀회‧문고 소속 약 2,700명의 지도자들이 생명, 평화, 공동체운동을 통해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추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