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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2019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종료

- 총 21차례 492명 응시, 380명 조종면허 취득 -

(정도일보) 올 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이하 ‘조종면허’) 시험이 마무리됐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올 해 21차례 치러진 조종면허 시험이 지난 5일 응시생 29명을 대상으로 최종시험을 치른 뒤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 해 조종면허 시험 응시생은 492명으로 지난해 725명보다 다소 감소했고,필기와 실기 시험 합격률은 각 각 77%와 80%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1급 160명과 2급 220명이 조종면허를 취득해 어려움을 겪을 수준의 시험은 아니라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조종면허 취득자는 총 2,804명으로 연 평균 760여명이 조종면허를 손에 쥐었다.

조종면허는 일부 수상 레포츠에 관심 있는 소수가 응시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해 수상레포츠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조종면허 시험은 5마력 이상의 동력을 낼 수 있는 추진 장치가 부착된 기구(모터ㆍ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를 이용해 내ㆍ해수면에서 운항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는 시험이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매년 수상레저 성수기인 여름철 7~8월에 응시생이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올해에는 응시생 편의를 고려해 미리미리 준비해 시험을 치르도록 권고했기 때문에 일시에 집중되는 현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 실기시험은 마감되었지만 군산해경 청사에 마련된 PC 시험장에서 이달 31일까지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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