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춘천 펫스타’(PETSTA)에서 반려동물(대상: 반려견) 인수공통전염병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항목은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병,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8종으로, 반려동물이 감염될 경우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도 포함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 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부스(11시~15시 운영)에 방문하여야 하며, 보호자의 동의하에 채혈하여 검사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검사결과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일부 질병 정밀검사 완료 후 전화, 문자 등으로 보호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서종억 소장은 “도 환경 특성상 전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진드기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말하며, “이번 검사로 도민들에게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에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