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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 ‘농업분야 지원 사업’ 연말까지 신청 접수

농업인 소득 증대, 경영 안정 위한 농림축산식품분야 시책 37건

(정도일보)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경영안정을 위한 2020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시책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자체시책사업은 농업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주민소득 융자지원사업’을 비롯해 농업정책 3건 식품유통 10건 농촌진흥 8건 과수·작물 5건 축산 11건 등 총 37건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자격 및 대상은 사업 예정지가 나주시 관내 위치해있고 주민등록법상 실거주자로서 관련 법규 및 사업시행지침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내년 1월 22일까지 나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 선정 후, 2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모집 기간 현수막 및 공고문 게시, 마을단위 안내문 배부, 행정 일제방송 등 홍보 활동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삶의 질 개선, 탄탄한 농업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농정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며 “사업 신청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농업분야 자체시책사업 목록은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세부사항과 신청 요령 등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