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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대응 능력 높인다

권선구보건소,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시행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28일 보건소 1층 교육실에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 및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고,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권선구 관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정신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권선구보건소 소속 송민재 역학조사관이 진행했다. ▲의료기관 감염 표준주의(標準注意)·격리주의 지침 ▲손 위생의 중요성·적절한 관리 방안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방법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환자 관리 방안 ▲물품 소독·환경 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은 의료기관 내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관리 방안’, ‘감염 관리 담당자 주요 역할·업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병원 내 물품 관리 방법’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 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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