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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보약체험’으로 에너지 충전하세요.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주제행사

한의사 진행으로 약초 효능 체험

 

(정도일보)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내 몸의 보약체험’이 새단장을 마치고 3년만에 선보인다.


산청군은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전문한의사와 함께하는 내 몸의 보약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치유산업포럼회장이자 서울경남성심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형일 원장이 직접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행사는 ‘면역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올바른 약초달이기와 약초의 효능과 그에 따른 사용법, 질환별 좋은 음식과 예방법, 약차 시음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축제기간 동안 매일 각 3회씩 운영한다.


특히 우리 고유의 자랑스러운 전통의약서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의 예방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한의사와 함께 산청의 우수한 한방약초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일자별로 코로나19 등 면역력에 좋은 약초부터 혈액순환, 당뇨, 감기, 소화불량, 기력회복,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는 약초들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통옹기 약탕기에 손수 달여서 먹어보는‘올바른 약초 달이기 체험’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한의약 문화콘텐츠들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 예약을 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예로부터 산청은 가야시대 황실의 휴·요양지이자, 조선시대 28종의 명품 약초를 왕실에 진상했었던‘한방약초의 고장’이다”며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200여 종이 넘는 풍성한 약초와 한방약체험 등 볼거리 가득한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스트레스 등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채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