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노동인권상담자 양성과정 개설

또래노동인권상담자 양성으로 청소년 스스로 노동인권 보호와 인식개선 활동 주도

 

(정도일보)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박윤희) 산하기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상하)는 9월부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노동인권상담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근로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부당한 대우 및 권리 침해와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전국 최초로 개설되는 청소년 또래노동인권상담자 양성과정은 △청소년 노동과 근로의 개념 △노동인권의 이해 △노동인권 침해 사례 바로알기 △문제 해결 능력 및 부당대우 대처 방법 △노동 상담 활동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청소년 근로 관련 기초법률 지식과 청소년 노동 부당대우 실제 사례들을 통해 노동권리 침해 시 구제 방안을 학습하고, 모든 과정을 이수한 또래노동인권상담자는 노동인권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또래 청소년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황상하 센터장은 “앞으로도 또래노동인권상담자 양성과정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근로자 권익을 인식하고, 부당한 대우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또래노동인권상담자들이 주변 청소년들에게 노동인권 보호활동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성 교육을 추가로 개설하길 희망하는 학교, 청소년 단체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장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노동인권 친화사업장 관리 △서포터즈단 운영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등의 다양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