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한방 전문가 양성 나서

약선주 소믈리에 3급, 허벌리스트 2급 등 한방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정도일보)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지역경제 및 한방사업 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방전문가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한방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한방약재를 활용한 약선주, 전통막걸리 주조 교육인 ‘약선주 자격증 과정(약선주 소믈리에 3급)’과 허브의 활용방법 및 한방제품 제조, 판매에 대해 배우는 ‘한방허브 천연제품, 생활한방 제품 개발 자격증 과정(허벌리스트 2급)’으로 마련됐다.


‘약선주 자격증 과정’은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전통주 역사와 우리 술의 이해, ▲발효이론 및 전통 막걸리 실습, ▲당귀주, 국화주 등 약선주 실습으로 구성됐다.


‘한방·허브 천연제품 개발 자격증 과정’은 10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약용식물 개론 및 삽목, ▲저탄소 원료 기반 제품 제조, ▲비건 원료 화장품 제조, ▲탄소 중립 친환경 식물성 화장품 제조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각 과정 자격시험 합격 여부에 따라 전통주 소믈리에 3급 자격증(발급처: 한국전통주학교), 허벌리스트 2급 자격증(발급처: 한국허브협회)이 발급된다.


‘한방 전문가 자격증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 및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방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가 한방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한방 분야의 취업과 창업의 활로가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