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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

 

(정도일보)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3일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경주시와 KF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축구공원 등 9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총 800개 팀에서 1만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1차 대회와 2차대회로 나뉘어 치러지며 1차는 3~8일, 2차는 11~16일까지다. U-10은 6인제, U-11과 U-12는 8인제로 치러진다.


KFA 정몽규 회장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참가팀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팀에는 KFA가 스포츠트라이브 훈련용품을 지원한다.


폭염 속에 치러지는 만큼 안전대회를 위해 충분한 수의 의료진과 경기진행요원을 확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경기장 방역요원도 투입한다.


개막에 앞서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KFA 정몽규 회장, 김병지 부회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