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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3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종이접기 학교 열어

복지건강분과에서 ‘함께 만들고 나누는 우리, 어르신 종이접기 학교’ 진행

 

(정도일보) 광진구 중곡3동(동장 황용대, 주민자치회장 한길원) 주민자치회가 지역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함께 만들고 나누는 우리, 어르신 종이접기 학교’를 진행했다.


중곡3동 주민자치회 복지건강분과의 2022년 의제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 어르신 또는 고령의 부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과 28일 이틀간 중곡3동 주민센터 지하 회의실에서 열렸다.


종이접기 수업은 정명숙 광진구 종이문화교육원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주머니 벽걸이 만들기’와 ‘북폴딩 촛대 만들기’를 함께했다.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따라 하기 쉽도록 삼각접기, 배접기, 삼등분하기 등 종이접기 기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가며 진행되었다.


한길원 중곡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종이접기 학교가 행복한 소통의 기회가 되고, 치매 예방 활동에 도움을 줌으로써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 부여와 삶의 질 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곡3동 주민자치회’는 복지건강분과, 문화예술교육분과, 안전환경경제분과, 자치회관운영분과의 4개 분과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건강분과는 나눔을 통한 공동체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활력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8월 4일과 11일 이틀간 ‘천연 섬유 향수 및 천연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분과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홍보하고, 문화를 함께 누리며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중랑천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전환경경제분과는 너와 나를 지키는 주민 안전교육으로 ‘심폐소생술 배우기’, ‘마을 환경 청소 및 화단 가꾸기’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아름다운 마을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자치회관운영분과에서는 주민 재능기부를 통해 ‘복작복작 밑반찬 배우기 및 공유밥상으로 함께하기’ 사업과 ‘3대가 함께 만드는 세대공감 김장 담그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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