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은 25일 15시 본원 소회의실에서 한국교원대학교, 충북대학교와 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백우정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장, 최정아 한국교원대학교 제4대 학장, 조일수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실습학기제란 교육실습생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지도∙평가, 학생 상담 등에 실습·참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2028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실습학기제와 관련해 현재 대학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4주간 운영되는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해, 교육 현장의 전(全)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실습 학교와 실습학기제 시범 운영 지원을, △한국교원대학교가 2학기부터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학교와 함께 실습학기제 시범 운영을, △충북대학교가 실습학기제 지역협업 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실습학기제 운영은 교원양성기관인 대학과 교육실습협력학교인 유·초·중등학교의 긴밀한 협력과 연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과 각 대학은 현장 적합성 높은 실습학기제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백우정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습학기제의 안정적인 도입과 역량 있는 충북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