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배사협회, 수원 영화동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러브하우스 사업 전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사단법인 도배사협회(박권희 회장)는 협력기관인 미학인테리어협동조합, 안산의 상생정리수납 봉사단 단원과 함께 13일 오전 8시부터 15시까지 수원 영화동에 위치한 독거어르신 가구에서 사랑의 러브하우스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진행된 사업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의 오랫동안 도배, 장판을 교체 하지 못해 환경적, 정신적 등 생활의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사업인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노후 주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접 보수할 수 없는 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등 교체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오늘 혜택을 받은 영화동 어르신은 "그동안 천장의 벽지가 떨어진 상태에서 계속 살아서 많이 불편했었는데, 오늘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이렇게 오셔서 도움을 주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불편한 몸 상태가 한층 좋아진 느낌"이라고 하며 환하게 웃었다.

 

사단법인 도배사협회와 미학인테리어협동조합은 2022년 초부터 매월 1회씩 지역사회와 함께 회원들의 자발적 활동 속에서 도배, 장판, 정리수납 등의 각자의 재능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박권희 회장은 “독거어르신 등 가정의 노후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