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내년 국비확보 위해 총력전

국회 예결위·기재부 등 관련 인사 연달아 방문

 

 

 

(정도일보) 오거돈 부산시장이 내년도 부산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오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예결위 김재원 위원장, 전해철 간사, 이종배 간사, 지상욱 간사, 장제원 위원,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예산확보 핵심 인물들을 각각 만나 내년도 부산시 국비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오 시장이 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부산시 예산사업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사업, 내년 5월 국제박람회기구 신청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준비사업,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이 걸려있는 사업 등 부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과제들로 총 11건에 총사업비 3,233억원에 해당한다.

오 시장은 “요청한 사업예산은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핵심사업의 경우 흐름이 끊기지 않게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날 협의한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한·아세안 ICT융합 빌리지 구축,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2030부산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 수립, 부산항 북항통합개발 부산진역CY 이전 실시설계 용역 등 각 사업비가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또한 부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구축,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 대형선망어업 감척사업, 해양레저소재산업 육성, 수주기반 중소엔지니어링 기업 협업플랫폼 구축,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및 기업투자 유치지원,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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