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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예술회관, 아이들과 함께하는 뮤지컬‘뚝딱하니 어흥’

27일 호랑이 잡으러 정읍사예술회관으로~

 

 

 

(정도일보) 가족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이 오는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뚝딱하니 어흥’은 전래동화만의 가치와 지혜, 해학을 담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뮤지컬이다.

관람객들은 꼬마 도깨비 대장 ‘뚝딱하니’와 함께 사고뭉치 호랑이를 잡으러 떠나는 모험 속에서 겁쟁이 호랑이, 효성 깊은 호랑이, 욕심쟁이 호랑이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관객들은 극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오브제인 도깨비방망이를 직접 만들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래동화에 담긴 재미있는 흉내말과 꾸밈말을 노래로 들으면서 어휘력을 증진하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공연은 24개월 이상이면 정읍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기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2020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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