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이 인증하는 ‘부산우수식품’ 드셔보세요

부산시, 엄격한 평가와 심의위원회 거쳐 부산우수식품으로 6개사·13개 제품 선정

 

 

 

(정도일보) 부산시가 부산 대표 식품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부산우수식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6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3개 식품을 부산시장이 인증하는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했다.

‘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시장이 직접 인증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개 업체, 21개 품목이 선정된 바 있다. 우수식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평가와 방사능,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비롯한 품질평가뿐만 아니라 대형유통업체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가한 제품 품평회도 거쳐야 한다.

이처럼 엄격한 선정절차를 거쳐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증을 받으면 2년간 우수식품 인증 표시를 부착할 수 있으며 부산시의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심의를 거쳐 선정된 부산우수식품은 ㈜케이앤비즈의 제이제이165 찰보리떡, 제이제이165 찰보리떡, 미누재푸드의 우리팥미누재양갱, 오복에프앤씨의 우리밀 고추장, ㈜이대명과의 피스타치오맛 전병, 피칸맛 전병, ㈜늘푸른바다의 참 고소한 어우동, 야채어전, 고래랑 치즈엔, ㈜동양식품의 떡볶이 곤약, 샐러드용 곤약, 실곤약, 우동곤약 등 13개 식품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우수식품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대형 유통점 입점, 급식소 우선구매, 각종 전시회·박람회 참여 지원 등의 행정지원을 통해 우수식품 판매를 촉진하고 나아가 부산의 대표적 식품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우수식품은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생산시설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시민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식품인 만큼, 우리 지역의 우수식품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식품을 발굴해 소비자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