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동연, 경기도민 누구도 소외 받지 않도록 ‘디지털미디어 경기찬스’ 공약

이재명이 만들고 김동연이 꽃피우는 [명작동화] 시리즈 13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명작동화 열세 번째 공약으로 ‘디지털미디어교육 및 지역미디어센터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24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미디어 기기에 중독되거나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까 노심초사하는 일이나, 디지털화 가속으로 불편을 겪고 정보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지적한 뒤, “더 깊숙한 일상으로 들어오게 될 디지털미디어시대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며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디지털미디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미디어 사용이나 콘텐츠 제작 등 지역 미디어센터의 설립‧운영을 지원해왔다. 지역 미디어센터에 대한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곳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도입되었으며, 현재 경기도 11개 시‧군에서 운영‧조성 중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도 디지털미디어에서 소외되거나 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경기찬스를 더욱 늘리겠다”고 강조하며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교육 및 미디어제작·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지역 미디어센터를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 하겠다고 공약했다. 소상공인 및 농어업인의 디지털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복지·교육·일자리 기관 등 생활에 밀접한 분야와 디지털미디어교육은 촘촘하게 연계하고, 디지털미디어 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및 사회적경제를 집중 육성해 공익적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측은 김 후보가 도민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디지털미디어 시대를 대비한 도민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미디어교육 전문가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중앙정부 부처 간 칸막이로 인해, 국민들은 생애주기별 필요한 교육이나 지역별 맞춤형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기관인 지역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정책들과 연계하는 디지털미디어교육정책을 광역차치단체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은 매우 의미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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