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산업부와 FTA활용 수출 확대 방안 모색‥수출기업 목소리 청취

경기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확대 방안 마련 간담회’ 개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수원 소재 경기FTA센터 회의실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한 글로벌 공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도와 경기FTA센터,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수출 관련기관 관계자, 수출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FTA 활용 지원 정책과 해외인증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업계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업들은 △수출입통관,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교육·컨설팅, △비관세장벽 등 다양한 유형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이후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인 만큼,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경기FTA센터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현 외교통상과장은 “도내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컨설팅, 교육, 설명회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미활용 기업을 위한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자유무역협정 및 무역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