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1 지방선거 앞두고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 추진

투·개표소 2,715개소 대상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

 

(정도일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 점검,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 화재 예방부터 유사시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운영까지 소방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투․개표소 2,715개소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점검과 화재예방업무 담당 소방공무원이 실시하는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한다.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은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5일부터는 개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서장이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실태 뿐만 아니라 유사시 소방대가 신속하게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여건 등을 확인한다.


이 밖에도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는 선거 전날인 31일 18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관서장은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가동 및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여 화재 경계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소방서별로 관할 내 사전 투표소, 개표소 등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소방차를 이용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서고, 개표소 25개소에 대해서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소중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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