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전특수교육원,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일

열린 아버지 교실 ‘Bravo, My Daddy’ 운영

 

(정도일보)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6회기에 걸쳐 특수교육대상자 아버지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아버지 교실 "Bravo, My Dadd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 연계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사랑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아버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시간으로 운영되며 자녀 양육과 교육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숲에서 내 몸 치유하기, △장애 자녀의 진로 교육과 소통하는 방법 알기,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배우기, △요리 교실 "우리 아빠는 요리사!", △자녀와 함께 가족 그릇 만들기 등 아버지에게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심리 치유와 함께 가족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는 "숲 산책, 명상 체험 등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아버지들과 소통하며 우리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친근한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1일에는 충북 진천 "치유의 숲"에서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트리 클라이밍, 산림치유 전문강사를 활용한 "우리 가족 힐링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아버지 교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아버지들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애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