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전 유일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입교식 실시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위탁교육 과정 확대 실시

 

(정도일보)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2022년 5월 23일(월) 고등학교 1학년 위탁학생 입교식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기르고, 나아가 자아 성장을 이루고자 꿈나래교육원 위탁교육을 신청한 학생들은 교직원들의 환대 속에 위탁교육을 시작하였다.


꿈나래교육원은 2017년 개원한 대전 유일 공립 대안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다. 최근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공교육 내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꿈나래교육원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위탁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금년 1학기에는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2학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2학기에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고등학교가 동일하게 위탁학생을 모집한다.


대전광역시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꿈나래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꿈나래교육원의 출석은 소속학교 출석으로 인정된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면 꿈나래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학교에 부적응하거나 학업 중단 위기를 맞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공교육 내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위탁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 중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등 보통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프로젝트 수업, 온앤오프 노작활동, 건강관리 등과 같은 대안교육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도전·극기 자전거 라이딩 체험, 여행학교 융합수업, 숲속 힐링캠프 등과 같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위탁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공동의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