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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보호아동을 위한‘영화야 놀자’영화관람 추진

 

(정도일보) 옥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아동들에게 최신 영화관람을 통한 생활의 활력을 주기 위해 최신 ‘영화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람 행사는 21일 옥천 향수시네마에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아동, 시설퇴소 아동 등 보호아동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랜만에 닥터스트레인지2, 엉덩이 탐정 등 최신 영화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관람 중에 팝콘과 음료를 먹으며 영화관람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영화관람을 한 아동은“오랜만에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신나는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군은 ‘영화야 놀자’는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앞으로 1회 더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코로나로 외출이 제한되었던 아동들에게 이번 영화관람이 생활의활력소가 되었길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많이 웃으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2020년 10월 아동보호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보호아동에 대한 사례관리, 사후관리, 자립 지원 등을 담당하며 자립배양 요리교실, 방학 중 외식상품권 지원, 퇴소 후 물품지원 등 다양한 아동보호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