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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 의원 후보자 초청 주민 토론회

자 (8) 선거구 (영통1동 원천동),, 파 (12) 선거구 (영통2동, 영통3동,망포 1동. 2동 )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오는 5월 22일(일) <시도 의원 후보자 초청 주민 토론회>가 영통도서관 대회의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청명로 151)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라디오영통’과 ‘영통마을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영통주민모임터’가 후원하며 영통 자(8) (영통1동. 원천동)과 파(12) (영통2동, 영통3동, 망포1· 2동) 선거구 후보자가 참여한다.

 

영통 자(8) 선거구의 기초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채명기, 국민의힘 이재형, 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양철민, 국민의힘 이호동, 영통 파(12) 선거구의 기초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1-가 이희승, 2-나 이미경, 국민의힘 1-가 최원용, 2-나 김기정, 정의당 이영봉, 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병숙, 국민의힘 배준서가 대상자다.(후보 존칭 생략)

 

토론회를 준비한 실무자들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후보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선거’를 위한 토론회의 취지를 후보자들에게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또 시민의 의견을 모은 질의서를 전달했다. 18일 기준, 참석 의사를 밝힌 후보는 6명 (영통 자(8) 양철민, 영통 파(12) 김기정, 이미경, 이희승. 이원봉), 불참 후보는  3 명(영통 자(8) 이호동, 영통 파(12) 배준서 영통 파(12) 최원용 )이다.

 

기초의원 영통 자 선거구(영통1동 원천) 후보 채명기, 이재형은 무투표 당선으로 선거 활동을 할 수 없다. “토론회 참석은 가능하다”는 영통중앙선관위 판단에 따라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듯했으나 17일 경기도중앙선관위의 <선거운동정지>에 해당한다는 해석에 따라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졌다. 이로 인해 후보들의 공약도 얼굴도 모르는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제연(41, 영통1동) 씨는 “후보자가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자리가 토론회다. 선거운동이라고 참여하지 말라니 이해하기 어렵다. 주민의 알 권리마저 존중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우(39, 영통1동) 씨는 “공약 홍보도 안 된다면 공약 정보를 찾아 삼만 리를 하라는 거냐? 시민의 알 권리를 방해하는 선관위의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토론회 주관, 주최단체인 '라디오영통'과 '영통마을신문'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자치시대 후보 검증을 위해 후보자들의 자질과 공약 등을 비교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영통 주민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영통지역의 최대 화두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답변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에 치러진다. 수원시민들은 이날 수원시장과 기초의원, 교육감을 선출한다. 유권자는 투표로 경기도의 교육을, 수원시의 성장을, 마을의 발전을 결정하는 중요한 방향키를 돌릴 수 있다. 그만큼 지혜롭게 표를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에 앞서 열리는 <시도 의원 후보자 초청 주민 토론회>는 기초의원 후보들을 좀 더 가까이 만나 공약을 들어보고, 지역의 난제를 토론할 수 있는 자리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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