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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마을교육·시민활동가 1,004명, 김동연 후보 공개 지지 선언!

경기 마을교육공동체 등 50개 단체, 활동가 1,004명 지지선언 참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내 50개 마을교육·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 1,004명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동연 선대위 소통본부는 7일 오후 2시 수원 인계동 선대위 선거사무소에서 경기 마을교육공동체를 포함한 경기 마을교육·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미래전환교육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지지선언식은 지지선언 단체 소개 및 경과 설명, 지지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경과보고를 통해 “대선 이후 교육 분야는 ‘10년 전으로의 회기냐’, ‘미래교육의 대전환이냐’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라고 전제하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이루기 위해 혁신교육을 지켜내고 완성해 줄 김동연 후보를 지지하며,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자 한다”고 김동연 후보 지지선언 의의를 피력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불행히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교육 분야 국정과제는 경쟁을 통한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이는 과거 아이들에게 사회에서 요구한 인재상을 강요하며 학생들을 불행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대안으로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다양한 교육을 위해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학교 밖 더 큰 학교’인 마을 교육공동체로 배움터를 확장하는 혁신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달을 책임지는 경기도 혁신 교육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도지사의 교육 철학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능력주의 외피를 쓴 세습 주의를 깨고 수저 색깔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비전을 지닌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 적임자라고 판단, 마음을 한데 모아 김동연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과 정책제안서, 참여자 명부를 선대위 측에 전달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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