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문화재단, '2019 경기북부 문화플러스’ 사업 지원자 최종 선정

 


▶ 세시풍속사업 및 북부지역 특성화를 위한 자유공모 등 진행
▶ 총 접수 84건 중 18건, 지원금 3억7,885만원 지원 결정

 

[경기=정근영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4월에 이어 경기북부지역 전통문화 활성화, 경기북부 대표 문화 브랜드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시작으로 ‘북부맞춤형’ 문화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이에 사업 일환으로 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11일 2019년 경기북부 문화예술 추가 공모지원사업 최종 선정 대상자를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지원 사업은 지원 공백기인 연말연시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경기북부를 특화할 수 있는 자유공모 지원 2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하고 총 84건을 접수했다.

 

이중 심사를 통해 최종 18건을 선정(전통문화 활성화 14건, 자유공모 4건)하고 총 3억7,885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선정결과를 보면 전통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정월대보름 행사 등 전통 세시풍속과 관련한 지원이 많았고 자유공모에서는 ‘바리데기 설화’를 주제로 삶과 죽음을 유쾌한 축제로 풀어낸 ‘2020 바리 페스티벌 - 神나는 웰빙⦁웰다잉’ 축제와 그림자극을 통해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양주 그림자 페스티벌’ 팀 등이 선정되었다.

 

재단 관계자는 “동절기 지원사업 공백기에 벌어지는 민간세시풍속 사업을 집중 지원해 북부지역 문화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으며, 북부맞춤형 문화예술 자유공모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통합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참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