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창원시, 외국인 확진 다수 발생 대비 위생업소 코로나 예방 선제 대응

외국인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위생업소 코로나 확산 예방 선제 조치

 

(정도일보) 창원시는 최근 태국인 유흥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통한 연속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베트남 등 다수 국적의 근로자 확진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위생업소 내 외국인 관련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위생 관련 단체별 긴급 대책을 마련하여, 외국인 유흥종사자 고용 자제, 적극적인 코로나19 진단 검사 실시 등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 19일까지 외국인 관련 유흥시설 및 음식점 등에 대해 실시한 긴급 방역수칙 이행 특별 점검을 외국인 식료품판매업소까지 확대해, 감염 확산 안정 시까지 주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흥주점 1,748개소, 식당·카페 18,435개소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확진 사례를 신속 전달하여 외국인 종사자 고용 관련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출입자 명부 관리 및 방역패스 의무 확인 등 방역수칙 이행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시의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영업주 및 이용자분들께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