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 가을밤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이색‘헤어·의상 패션쇼’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서울365패션쇼 모델 44명 참여

 

 

 

(정도일보) 가을밤 시원하게 흘러가는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색다른 헤어패션쇼와 의상패션쇼가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1일 저녁 8시부터 약 60분간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서울365패션쇼와 함께하는 청계천 수상패션쇼 ‘드림, 피어樂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365패션쇼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수상패션쇼는 ‘드림, 피어樂 패션쇼’라는 주제로, 진혜성 헤어디자이너와 강요한 의상디자이너가 참여해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돼 활동 중인 서울365패션쇼 전문 모델 44명이 런웨이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패션쇼는 진혜성·강요한 디자이너의 작품무대와 함께 여성 힙합 댄스팀 ‘LADY BOUNCE’의 걸크러쉬 힙합 댄스 공연도 열려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문화의 열기를 더한다.

‘LADY BOUNCE’는 ‘Ladies Make People Bounce’라는 뜻을 가진 여성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팀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콘셉트 및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청계천과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을 패션 명소로 부각시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10년 넘게 다양한 주제로 패션쇼를 진행하여 오고 있다.

올해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청춘·문화·드림·열정 ‘피어樂 패션쇼’로 10월까지 총 4회 개최되며 지난 5월 25일 ‘청춘, 피어樂 패션쇼’, 6월 22일 ‘문화, 피어樂 패션쇼’가 개최된바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6시30분까지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서울365 스트리트패션쇼’가 진행되어 서울365패션쇼 모델과 신진디자이너 패션의상을 보고 즐길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토요일 청계천에 오시면 청계천의 가을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이색 수상패션쇼를 접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휴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더 나은 청계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알찬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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