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울산 남구,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의료급여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정도일보) 울산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한 결과 전국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사례관리대상자 의료이용 실적 ▲장기입원 관리 실적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출석 회의개최 실적 등 2개분야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울산 남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등을 위하여 2005년부터 간호사 출신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두어 질환에 관한 정보제공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실시 및 의료이용 필요도가 낮은 수급자에게 사회복지시설 입소를 안내하여 퇴원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급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증감율을 낮추어 의료급여 일수를 전년 대비 20.1%, 기관부담금을 전년 대비 48% 절감시킨 성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더불어 포상금을 지원받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수급권자의 적정 의료이용 안내, 건강관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의료급여 안정화에 힘써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을 줄이는 등 의료급여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