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복지재단, 평택복지 콜로키움 개최 성료

“ 커뮤니티케어는 강력한 리더십과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 ”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재)평택복지재단은 12월 7일 오후 ‘커뮤니티케어, 실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평택복지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0년부터 연속적으로 추진한 커뮤니티케어의 성과를 토대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기 정착을 위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민관협력 논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커뮤니티케어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정착하기 위해 많은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으며,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곽미연 위원장은 “민관협력방안을 위해 어떠한 요소들이 중점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주제발표로 나선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는 “전산망을 통한 민관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및 정기적 통합사례관리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공공과 민간 협력을 이끌어 갈 강력한 리더십”과 “공공과 민간이 모여 사업계획 공유 및 공통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패널 토의에 참석한 제1 토론자 평택로컬푸드재단 김성훈 센터장은 “지금 경계적 취약계층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은 먹거리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공동조리실 운영, 지역아동센터 급식 제공 등”을 제시했다.

 

패널 토의에 참석한 제2 토론자 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은 “커뮤니티케어를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례제정 및 예산편성을 통한 안정적인 지원과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의에 참석한 제3 토론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이혜정 지소장은 “건강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인력제공 및 통합적인 시스템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패널 토의에 참석한 제4 토론자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추용 교수는 “공공과 민간이 생각과 정책, 제도를 공유하는 것이 의미있다. 특히 예산과 관련된 시의원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언급하고 “지역사회에서 커뮤니티케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여도 중앙정부의 전달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으면 정착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앙과 지방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정부의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패널 토의에 참석한 마지막 토론자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최국림 위원장은 “민관협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인력수급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평택복지 콜로키움을 연속적으로 진행해 온 평택복지재단 김준경 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이러한 공론의 장이 평택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날 콜로키움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인원을 최소화하고 평택복지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과 ybcnews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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