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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의 도전과 감동…2020 도쿄 '패럴림픽' 폐막

한국, 종합순위 41위…금 2개·은 10개·동 12개로 마무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2020년 도쿄 패럴림픽이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대와 희망, 도전을 주제로  난민팀 포함 163개국 4400여 명의 선수들이 투혼을 펼친 이번 도쿄 패럴림픽은 세계적 팬데믹 속에 1년이 연기된 상태에서 무관중 경기로 펼쳐졌다.

 

폐회식의 주제는 '조화로운 불협화음'(Harmonious Cacophony)으로, '다름이 빛나는 도시'(A City Where Differences Shine)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다양성을 강조한 대회 조직위원회는 "처음에는 불협화음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 새로운 조화의 탄생이다. 차이는 갈등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의미를 뒀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관중이 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키시노 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와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순위 41위를 기록했다.

 

종합 1위는 중국(금 96개·은 60개·동 51개)이 차지했고, 개최국 일본은 11위(금 13개·은 15개·동 2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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