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월부터 11월까지 해운대Wee센터 놀이치료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체활용 상담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교육은 일반적인 대화중심 상담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맞춤형 미술·놀이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Wee센터 상담직원과 외부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5명 이내의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4기를 구성, 운영하고 각 기수별로 8회에 걸쳐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또래 관계 개선을 위한 집단 미술치료’, ‘놀며 배우는 사회성 기술’, ‘부모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또, 참여 학생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생활 적응이 힘든 저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정서적 상담을 지원한다”며 “학생들이 교우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