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 100억 규모 에어돔 송암에 들어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춘천 확정

 

(정도일보) 송암동 일대에 100억 규모의 에어돔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춘천시정부는 전국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사업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춘천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심사 결과 부지 여건,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주변 환경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정부는 국비 50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송암스포츠타운 내 카트장 일대에 에어돔을 구축할 방침이다.

 

에어돔은 공기압을 이용해 만든 돔형태의 구조물로 내부에 기둥과 대들보를 만들지 않고 공간 형성을 할 수 있는 건축기법이다.

 

건축 규모는 에어돔 1만1,000㎡, 부대시설 1,000㎡다.

 

평상시 에어돔 내부는 축구장(9,000㎡)과, 웜업존, 배드민턴장(2,000㎡)으로 활용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현장상황실, 병동, 피난시설 등 재난 관련 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전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 후 2022년 5월 착공하여 10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정부 관계자는 “에어돔 공모사업 선정으로 춘천시민의 건강한 삶은 물론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체육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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