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文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최저, 부정 최고 '최악'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12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5~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첫주 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긍정평가가 33.5%로 전주 대비 1.2%P(포인트)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62.4%로 0.7%p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연령·직업별로 보면,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충청권(2.5%포인트↑), 50대(5.4%포인트↑)·70대 이상(4.5%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호남권(3.5%포인트↑), 여성(1.8%포인트↑), 20대(6.1%포인트↑)·40대(5%포인트↑), 학생(4.4%포인트↑), 사무직(3.7%포인트↑), 노동직(2.7%포인트↑)에선 부정 평가가 늘었다.

 

또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9.4%로 출범 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30.4%, 1.6%포인트↑), 국민의당 8%,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기본소득당 0.8% 순서로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