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김동연, 경기남부광역철도·SRT북부 연장 등 4대 현안 협력 요청
  • 김제영
  • 등록 2025-09-18 06:38:15
  • 수정 2025-09-18 06:38:18
기사수정
  •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꼭 살펴보겠다” 화답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등에도 공감

김동연(왼쪽 첫번째) 경기도지사가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등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 주요 교통·도시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꼭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17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수도권 철도망 구축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 추진 등 4대 현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3년째 중단돼 주민 불편과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원안대로 조속히 재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김 장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상화 필요성에 동의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수도권 철도망과 관련해 김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SRT 의정부 연장, GTX-C 조기 착공 등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공사비 현실화와 조기 착공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3천억원 기금 조성, GTX-C 동두천 연장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는 대통령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김 지사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속도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여 비율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이드 기본배너-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