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공사 착공
  • 등록 2024-02-02 10:33:01
  • 수정 2024-02-02 11:30:37
기사수정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공사 착공식

 

(정도일보) 인천 동구는 동구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지역 활성화를 주도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공사 착공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지역주민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5년에 개관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달동네 서민들의 평범한 삶과 생활을 테마로 조성했다. 1960~70년대 서민들의 애환을 보여주는 박물관 내 전시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박물관은 2025년 1월 준공하여 3월 재개관이 목표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만드는 증축 공사가 시작됐다. 공공 편의시설 등을 포함하여 지상 3층 규모(면적 약 2천㎡, 연면적 3천640㎡)다.

 

총 사업비는 135억원이다. 박물관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에는 기존 전시실을 확대하여 상설전시실, 기증전시실, 아카이브 전시실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장고 내 유물을 관람하는 ‘보이는 수장고’도 설치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카페 및 기념품 판매소가 조성되어 박물관 이용객뿐 아니라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이 만들어진다.

 

구 관계자는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은 범지역적 역량을 모아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탄생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이드 기본배너-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