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달라지는 10대 시책 발표…돌봄·청년 지원 강화

  • 등록 2026.01.13 0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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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온천지구 등 청년임대주택 공급 지속, 청년월세 지원 대상자 확대 등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가 올해부터 가족돌봄수당 지급과 청년월세 지원 대상 확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안양시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사업 시행 ▲가족돌봄수당 본격 지원 ▲청년임대주택 지속 공급 ▲청년월세 지원 대상 확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노선 확대 ▲드론 활용 재난 대응체계 가동 ▲평촌도서관 재개관 등을 포함한 ‘2026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방문의료, 퇴원환자 지역 연계, 일상생활 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39개 관련 사업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시민이 거주지에서 생애 말기까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조례는 1월 말 시의회 심의를 거쳐 2월 공포될 예정이다.

가족돌봄수당 지원 사업은 자녀 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중 24~36개월 아동을 돌보는 양육 공백 발생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4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 주민에게 아동 수에 따라 월 3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지급된다.

청년 주거 지원도 확대된다. ‘안양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넓어졌다. 보다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액은 월 10만 원으로 조정됐으며 기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35~39세 대상 월 20만원 지원과는 달리 폭넓은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호계온천지구 등에서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추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는 오는 3월부터 비산초등학교와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확대 운영되며 지난해 구축한 드론통합상황실을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도 본격 가동된다.

또 재건축으로 휴관 중인 평촌도서관(관양동 1589-5)은 올해 하반기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정책 가운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섭 jdib2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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