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공동 활용 확대, 분석을 통한 정책 지원 등 데이터 행정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민간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개선해 개방과 품질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 1인 가구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 등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해왔다. 이와 함께 각종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시민 생활 편의를 강화했다.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데이터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시정 전반에 뿌리내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