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12월 5일 아침 기흥역 버스정류장에서 광역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용인특례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831/art_17539981330265_cae5da.jpg?iqs=0.46367352370045456)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하천변 야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복천, 탄천, 정평천 등 주요 하천 구간에 태양광 포충기 26대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조명 기능이 추가된 보안등형 포충기를 배치해 야간에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양광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운영이 가능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용인에서 강남역 방면을 운행하는 5003번 2층 전기버스 모습 [사진=용인특례시] ](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831/art_17539982255078_53b21f.jpg?iqs=0.716809554873634)
구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여름철 하천변 야간 산책과 운동시설 이용 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하천 주변에 모기와 날벌레 등 해충이 급증해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많았다”며 “태양광 포충기 설치로 야간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