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재)인천중구문화재단는 오는 5월부터 내리마루 문화쉼터 햇살마루 무대에서 지역 주민 대상 월간 공연 프로그램인 '쉼;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쉼; 콘서트'는 올해 4월 인천 중구 원도심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인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활용, 주민들에게 클래식, 국악, 재즈, 마술 등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하우스 콘서트다.

 

오는 5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주민들을 만날 예정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진행 일시를 매월 ‘문화가 있는 날(주간)’이 있는 주의 토요일 오후 시간대로 잡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5월 3일 오후 3시에는 현악 사중주 ‘베어콰르텟’과 함께하는 봄날의 클래식 공연을, 5월 31일 오후 3시에는 국악그룹‘다감’이 나서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실내에서 만나는 국악 콘서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6월 28일 오후 3시에는 재즈팀 ‘프리셋’과 함께하는 열정 가득한 여름날의 재즈 타임 콘서트를, 8월 2일 오후 3시에는 ‘마술사 한진형’의 마술로 만나는 따스한 감성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쉼; 콘서트'와 연계해 예술의전당의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을 상영할 예정이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전시된 다양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옮긴 프로젝트다.

 

아울러 매월 문화가 있는 날(주간)이 있는 주의 토요일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는 지역 주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 대관과 문화예술 교육,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자,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쉼; 콘서트' 사전관람 신청은 4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장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