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지속가능사회포럼(상임대표 송준호)과 (가칭)수원천사모임(수원천을사랑하는시민모임, 추진위원장 김시헌)은 지난 19일 토요일, 아름다운 수원천, 아늑하고 편안한 수원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수원천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 봉사자분들과 함께 펼친 이날 자원봉사는 광교 공원 강감찬 동상 앞에서 간단한 인사 및 설명을 시작으로 팔달구청까지 천변을 따라 약 2km 구간까지 환경 정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지속가능사회포럼 송준호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는 물의도시 수원의 중심을 흐르는 수원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수원천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예비 봉사단체인 수원천사모임의 제안으로 봉사활동의 첫 발을 떼었다"고 말했다.
김시헌 수원천사모임 추진위원장은 "수원천사모임은 수원천을 사랑하는 100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꾸려질 것이며, 수원천을 중심으로 수원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적 의미를 조망해 보고 수원천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개선시켜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수원천 정화는 물론, 보다 아름답고 깨끗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봉사를 원하시는 수원시민분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사회포럼은 향후 매월 1회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곧 꾸려질 수원천사모임과 함께 환경 정화는 물론 시민 공감, 시민 소통의 장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