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동안전지킴이 합동 캠페인 개최

  • 등록 2025.04.09 12:30:35
크게보기

산업재해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수칙 교육 등 실시

 

(정도일보) 구리시는 ‘노동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3일 오후 1시 인창동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동안전의 날’은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 인식을 개선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과 합동점검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이 매월 첫째 수요일마다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캠페인 대상 현장 여건에 맞춰 목요일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고자 구리시와 남양주시, 고용노동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건설업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산업안전 수칙 교육 ▲근로자 기초 건강진단 및 건강관리센터 안내 ▲현장 내 위험 요인 합동점검 및 강평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여 산업재해 우려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연간 614회의 점검을 통해 503건의 시정조치를 이끌어 내는 등 노동 현장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현섭 jdib2017@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