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꿀벌 천척‘등검은말벌’봄철 적기방제 당부

  • 등록 2025.03.20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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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일보) 영광군은 봄철 양봉장 꿀벌을 집중적으로 가해하는 등검은말벌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아열대기후 동남아시아나 중국 남부 일대에 서식하던 외래 해충이다.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0여 년 사이 전국으로 확산해 201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습격해 봉군 세력을 약화시키고 꿀벌집단을 붕괴해 양봉농가 소득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초기 서식지 주변에서 먹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양봉장 주변 야산에 유인 트랩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등검은말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적기는 4월부터 6월 초순이다.”라며, “주변 양봉농가와 협력해야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근배 apac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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