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제주도 여행 지원

  • 등록 2025.03.17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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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경비 전액 지원…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으로 추진

 

(정도일보) 여수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여행프로그램에 소라면 남해촌마을과 율촌면 구암2구 주민 30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여행 기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먹거리와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앞서 시는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을 통해 적격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행 경비 전액을 공사에서 부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프로그램 외에도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께 이번 제주도 여행이 작지만 의미 있는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역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시설 개선, 영양취약계층 급식비 지원, 도로 아스콘 포장 등 7개 사업에 1억 2,9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근배 apac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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