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 5% 미만…법무부 우수 지자체 선정

  • 등록 2025.02.27 12:10:04
크게보기

 

(정도일보)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법무부 주관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는 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고용주당 2명의 추가 인력을 배정받는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해 일일 단위 인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농가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정읍 문화탐방 등 근로자 복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정착을 돕고 농가와 근로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53개 농가에 50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올해는 188개 농가에 830명을 배정해 더 많은 농가에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형고 koo62207382@daum.net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김현섭 l 편집인 김현섭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