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

  • 등록 2025.02.17 1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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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 추진

 

(정도일보)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 온 18세 이상 시민으로, 시는 올해 총 1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단, 지난해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입 보조금은 1가구당 1대이며, 자전거 구입 금액의 50% 이내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전거의 가격이 60만 원 이상일 경우 30만 원을 지원하고, 6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품목은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 주행 시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PAS) 전기자전거다.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 및 스로틀 겸용방식의 자전거의 경우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중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한 후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초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종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이후 전주시와 완주군 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자전거를 구입해야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0일 이후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해 전주시 교통정책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총 100대의 전기자전거를 보급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 제고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형고 koo622073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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