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족센터,외국인 정착 돕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

  • 등록 2025.02.10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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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강화로 외국인의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 지원

 

(정도일보) 전주시가족센터는 2월부터 외국인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한 초기 정착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인 1학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and Integration Program)은 다양한 문화 및 언어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학기에는 △0단계 과정(2월 3일 개강) △1단계 과정(2월 17일 개강) △2단계 과정(2월 6일 개강) △4단계 과정(2월 5일 개강) 등이 진행되며, 각 과정은 단계별 평가를 통해 승급할 수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0단계(15시간), 1~4단계(각 100시간), 5단계 기본과정(70시간), 5단계 심화 과정(3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실질적으로 일상생활과 취업, 사회활동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가족센터는 올해부터 기존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2029년까지 위탁 운영을 맡는다.

 

전주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한국 사회 적응에 관심 있는 외국인은 전주시가족센터를 통해 한국어 수업 및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를 익히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형고 koo622073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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