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평택안성지역노조, '2024년 임단협 체결식' 가져

  • 등록 2024.12.19 14:11:07
크게보기

′16. 노조설립 이후 최초 무분규 임단협 타결

 

(정도일보) 안성시는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과 지난 18일 안성시청에서 ‘2024년 임단협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임금교섭에서는 기본급 2.5% 인상, 상대적으로 힘든 업무인 현장ㆍ기술직 대상 ‘직군간 호봉간격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단체교섭은 최근 이슈인 모성보호ㆍ육아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하여 ‘임부(賃婦) 단축근무시간 확대, 검진시간 사용의 재량권 확대 및 모성보호 휴가 확대’ 등 굵직굵직한 주제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 동안 안성시와 공무직 노동조합은 협약 체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노사는 매년 교섭결렬 선언, 파업 예고, 대시민 선전전 및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쳤다. 그러나, 이번 교섭은 7차례의 임금교섭과 1차례의 단체교섭을 거쳐 합의에 이러렀다고 업무담당자는 밝혔다.

 

체결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폭설의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땀흘려주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동조합에서 합의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기홍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므로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선자 sj2317@hanmail.net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김현섭 l 편집인 김현섭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사업자등록번호 242-36-00729 |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