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해양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대장정 마무리

  • 등록 2020.07.15 15:49:44
크게보기

- 12개 기관·단체 등 참여, 시설물 보수·보강, 시정조치 등 111건 위험요인 발굴 -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0일간에 걸쳐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37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여수시, 고흥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해양환경공단 등 12개 기관·단체 172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되었다.

 

점검 결과 오염방지관리인 지휘·감독 미흡 등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 3건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해양오염사고와 이어질 수 있는 시설물 보수·보강 및 시정조치 등 총 111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내 개선토록 조치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사소한 문제가 재난 안전사고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면서 “해양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관리와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올 하반기에 개선 및 이행실태 여부를 확인하여,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윤진성 0031p@hanmail.net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